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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부동산 초보의 공부 책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 부의 길로 가기 위한 첫걸음 / 레비앙 / 더스 / 2020

부동산 1도 모르는 부동산 왕 초보인 내가 부동산을 좀 알아야겠다고 생각해 찾게 된 이다.

 

레디앙은 2006년 버블세븐 때 처음 집을 마련했는데 집값이 많이 하락한 경험을 통해 부동산을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도 처음부터 전문가는 아니었으니, 저처럼 부동산 문외한인 분들이 계시다면 희망을 갖기로 하자.

 

그가 부동산을 알기 위해 선택한 것은 나처럼 책이었다. 400여권의 책을 읽으며 배워갔다. 그러자 안목이 생겼고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문우공감’을 운영하며 부동산 공부법을 알려주고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깨달은 정보를 전하고 있다. 

 

 

1. 부동산 책 70권만 읽자

 

책 한 권에는 생각보다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책을 쓸 때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그러므로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온전히 배울 수 있는 것이 바로 ‘책’이다. 그러니 책을 읽으면 길이 보인다.

 

2. 종잣돈을 모으자

 

저자는 부동산 투자를 하기전 저축을 꾸준히 했다. 꾸준히 모아 놓은 종잣돈은 투자를 결심했을 때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돈을 버는 방법을 알았을 때 거기에 투자하고 싶은데 그 종잣돈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러니 고전적이지만 저축부터 꾸준히 하자.

 

3. 대단지를 직접 찾아가 입지 분석부터 하자

 

저자는 서울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를 모두 알아보기로 마음먹는다. 대단지 아파트를 찾아 위치를 지도에 일일이 표시하며 공부했다. 대장 아파트의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하는 과정은 입지 요소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파악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직접 내 손으로, 내 눈으로 확인하며 공부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상가는 어디에 있는지, 학원은 어디에 많이 몰려 있는지, 어느 학교를 가장 보내고 싶어 하는지, 어느 아파트가 교통이 편한지 누구보다 잘 안다. 이러한 기준을 활용해 우리 동네에서 오를 만한 아파트를 고르고 지금까지 그 아파트의 시세변화를 확인해본다. 내가 생각한 대로 집값이 오르고 있는 아파트라면 잘 선택한 것이다. 그 아파트를 선택하기 위해 활용한 기준은 다른 지역에 적용해도 대체로 맞아떨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비슷한 기분으로 집을 고르기 때문이다.”

 

4.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하자

 

저자는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주간주택가격동향’과 ‘월간주택가격동향 보고서’를 먼저 보길 추천한다. 숫자보다는 글로 해석된 자료를 읽으면서 주택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면 된다. 주간주택가격동향과 월간주택가격동향 보고서가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보고서의 기본 데이터베이스인 ‘시계열(확률적 현상을 시간적으로 관측하여 얻은 수치의 계열)’ 을 보자. 시계열 안에는 매매지수, 전세지수, 매수우위지수, PIR(가구당 연소득대비 매매가격의 비율), 중위가격 등등 굉장히 많은 통계 자료가 들어 있다. 그리고 자기만의 그래프를 그려보는데까지 나아가자. 그저 주어지는 그래프만 보다가 자신이 직접 그래프를 그려 보면 와닿는 정도가 다르다.

 

5. 부동산 공부의 다양한 영역을 차근차근 공부하자

 

경매, 상가, 학군, 청약, 교통망,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해 공부하자.

 

그중에서 《돈되는 재건축 재개발》는 저자가 정비사업 중에서도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기초를 제대로 공부하게 해 준 책이다. 책에 나온 모든 내용을 100% 이해하고 계산까지 척척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사업성을 이해하고 투자할 물건을 고를 만큼 충분한 지식은 얻었다고 한다. 한 권만 제대로 공부해도 현장에 나가서 부동산중개사와 주눅 들지 않고 대화할 수 있다.

 

6. 절세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한다

 

세금이 어려운 이유는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거주기간, 보유기간, 임대등록여부, 보유수에 따라 달라져서 어렵게 느껴진다. 내 물건에 해당하는 조건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다 하더라도 내가 세금 지식이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그냥 알아서 다 해 주겠지 하는 태도보다 수많은 예외 규정 중에서 나에게 해당될 만한 조건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7. 누구나 해야할 부동산 공부, 먼저 책을 정독하자

 

저자는 사람들이 자신이 살 집을 부동산에만 맡기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한다.

기왕이면 같은 가격으로 더 쾌적한 집, 하락기에 덜 떨어져서 마음고생하지 않을 집, 자산 가치가 크게 늘어날 집을 사야 한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부동산 공부는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고, 누구나 해야 하는 공부하는 것이다.

 

저자는 읽어야 할 책들을 추천하면서 ‘정독’을 당부한다. 속독하여 읽는 권수만 늘린다고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꼭 정리하며 정독하기를 추천한다.

 

 

<정독의 방법>

 

(1) 책에서 나에게 자극이 되고, 반성이 되거나 기억해 두고 싶은 문구를 적는다.

(2) 어떤 부분에서 자극이 되는지, 어떤 부분이 반성이 되는지, 어떤 면에서 기억하고 싶은지를 자세하게 기록한다.

(3) 이 문구를 통해 어떤 나로 바꾸고 싶은지 계획을 세운다.
(4) 의문이 생기면 잠시 책 읽기를 멈추고 바로 찾아본다.

 

<독서 정리 법>

 

(1) 개조식으로 정리한다.

=> 1,2,3과 같이 번호를 매겨서 정리하는 방법

(2) 표를 적극 활용한다.

=> 표는 시각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정리 법

(3) 구분과 분류를 잘할 수 있어야 한다.

=> 구분 : 항복을 나누는 것

=> 분류 : 비슷한 것끼리 모으는 것

​(4) 계산식이 나오면 반드시 계산해 본다.

=> 세금 계산이나 재개발 권리분석 등

​(5) 그래프가 나오면 따라 그려 본다.

(6) 문답식의 글이라면 정리도 Q&A 방식으로 질문과 답을 간결하게 정리한다.

(7) 꼭 기억하고 싶은 자료가 있다면 사진을 찍거나 스캔해서 정리노트에 첨부한다.

 

<레비앙의 추천 도서중 >

부자의 지도 / 김학렬 / 베리북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답이다 / 김수현 / 한국경제신문i

 

부의 길로 가기 위한 첫걸음,
절대 늦지 않았다.

그래 천천히 가더라도 꾸준히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