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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의 핵심은 달러다? (3) 나는 지금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안녕하세요? :)

주로 경제 부분 도서와 정보를 전하는 <일상속 지혜, daily wisdom> 입니다.

 

지난 2021. 01. 25(월) <tvN 미래수업> 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앞으로 내 돈을 잘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기본적이고 중요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사는 ‘경제역사 스토리텔러’ 홍익희 교수였습니다. 신사임당도 출현했더군요. 보시기 편하도록 내용을 3부로 나눠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못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3편 : 나는 지금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바이든 정부의 미국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올해도 유동성 장세는 계속될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할 것인가?

 

 

1. 올해 주식 시작은 어떻게 될 것인가?

 

바이든 정부는 올해 국채 순발행액을 약2조 3천억 달러로 잡았다. 올해도 유동성 장세는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주식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것은 별개 문제다.

왜냐하면 이렇게 돈이 많이 풀리면 (1) 시중 금리가 급속하게 증가한다. (2) 모기지 금리도 증가 (2) 회사채 금리도 증가한다.

 

그렇게 되면 부채가 많은 파생상품이 위험해진다.

이렇게 돈이 많이 풀리는 것을 제어하기 위해서 양적완화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최근에 테이퍼링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과거 테이퍼링을 시작했을 때 주식시장에는 ‘긴축발작’이 일어났다. 즉 주식 시장이 심리적 위축이 될 수 있다.

 

* 테이퍼링(tapering)은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출구 전략의 일종이다.

 

* 긴축발작 = 경제판 심근경색

 

 

 

 

2. 소득의 양극화 현상

 

이론상 금리가 낮으면 투자 살아나고 소비가 살아나야 하는데 ‘초저금리’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와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막대한 돈을 풀어도 먹히지 않고 있다.

 

풀린 돈이 주식과 부동산 등 금융시장으로만 흘러갔다.

소득의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다. 서민들 사이에는 ‘벼락거지’ ‘영끌’ ‘빚투’ 라는 단어가 흉흉히 떠돌고 있다.

 

최근 스위스 은행의 발표를 보면 세계 상위 1%의 재산이 나머지 99%의 재산을 넘어섰다.

이것이 우리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하부구조가 무너지면 상부구조도 붕괴될 수밖에 없다.

 

미국도 이런 심각성을 알기에, '미국 정부'는 통화 주도권을 연준으로부터 가져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3. 나의 자산을 지킬 방법은 무엇인가

 

당신은 지금 자산가치로 다음 네가지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1) 달러 (2) 한화 (2) 비트코인 (4) 금

 

 

4. 나는 지금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홍익희 교수는 헷징(Hedging)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 헷징투자로 어떤 것들을 해야 할까?

 

(1) 물가연동국채 inflation-indexed government bonds 를 권한다.

 

물가연동국채 채권의 원금과 이자지급액이 물가가 오른 만큼 연동돼 원금 가치도 보존되는 국채를 말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원금에 비례해 이자도 불어나기 때문에 유리할 수 있다.

 

(2) 이럴때 일수록 현금보다는 대체 자산이나 상품에 묻어놓는 것이 좋다.

 

대체 자산이란 원자재 등을 말한다.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금속이나 곡물 등 상품 가치가 올라가에 돼 있다.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원자재 가격은 상승할 것이다.

 

따라서 물가연동 국채, 디지털 화폐, 원자재 등에서 몇 가지 골라서 투자하라.

 

 

 

5. 미래에 가장 중요한 것은 디지털 화폐다.

 

당장 투자할 수 없더라도, 3대가 부자가 되려면 이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디지털 화폐"다.

 

 

그럼, "그중 더욱 주목해야 할 디지털 화폐'는?

 

각국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2021년 2월 8일 한국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관련 법적 이슈 및 법령 제·개정에 대한 연구 용역을 의뢰한 정순섭·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종혁 한양대 교수의 보고서를 내부 검토한 후 공개했다.

 

연구진은 “CBDC는 기존 통화 법제상 ‘법화(法貨)’의 지위를 갖고 CBDC 발행도 한은의 목적·업무 범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며 한은법을 개정해 CBDC 발행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CBDC의 발행과 유통은 한국은행이 책임진다. CBDC 발행 방식으로는 기존 현금과 교환이 우선 고려됐고 한은이 직접 이용자에게 발행하거나 은행 등 금융기관을 중개 업체로 두고 이용자에게 교부하는 두 가지가 제시됐다. 그러면서 한은이 CBDC 유통을 직접 할지, 금융기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할지에 따라 금융업과 상거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또 CBDC 위변조를 처벌하고 압류·취득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 형법·민법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은행 등이 CBDC로 보유할 고객 예금에 대해서는 현행 지급준비금 규정이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CBDC와 관련한 법률·제도적 정비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연내 CBDC 도입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모의시험)’를 가상 환경에서 실행하기로 했다.  (출처 :  서울경제신문) 

 

6. 돈을 공부해서 돈을 버는 시대가 온다.

 

달러의 위상은 어떻게 될까?

디지털 화폐가 상용화되면은 세계 통화의 분권화, 다양화가 예상된다. 결국 미래에는 달라의 위상은 점점 약화될 것이다.

 

클릭 한번으로 다른 나라의 돈을 손쉽게 살 수 있는 시대가 온다.

 

 

 

결론적으로,

여기서 논하고자 하는 핵심은 “지금 우리는 화폐 혁명의 변곡점에 서 있다” 는 것이다.

 

이 흐름을 읽고 “공부하는 자가 승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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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편 : 달러를 알면 돈이 보인다  dailywisdom.tistory.com/15

2편 : 기축통화, 달러의 역사    dailywisdom.tistory.com/16

3편 : 나는 지금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dailywisdom.tistory.com/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