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주로 경제 부분 도서와 정보를 전하는 <일상속 지혜, daily wisdom>입니다.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77』 책의 내용 궁금하시죠? 총5회에 걸쳐 요약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4)번째로 7장과 8장의 전반부, TOP 56~65의 질문 내용을 정리합니다.
56. 호재가 나왔는데 왜 주가가 급락하나요?
주가는 미래를 선반영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좋은 뉴스가 확정되었는데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은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주식시장에서 잘 통용되는 격언입니다. 뉴스가 현실화되면 더 이상 미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283)
57. 한번 상승세를 타면 계속 오르는 것 아닌가요?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강세장에서 처음 투자를 시작한 초보투자자들은 ‘초신자의 행운’이라는 덫에 걸리기 쉽습니다. 운을 실력으로 착각하게 되고, 약세장으로 시장이 전환하게 될 때 큰 손실을 보게 됩니다. 주가는 결코 계속 오르지만 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강세장에 도취되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실력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58. 기업이 제품가격을 올리면 왜 주가는 오르나요?
기업이익 = P(판매가격) × Q(판매수량) - C(비용)
기업이익은 판매가격에 판매수량을 곱해 산출한 금액(매출액)에서 비용을 뺀 것입니다.
‘매출액 – 비용 = 영업이익’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기업이 영위하는 주요 사업에서 창출한 이익입니다. 이 영업이익이 증가해야 주가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자는 반드시 영업이익을 매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체크해야 합니다.
영업이익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판매가격’을 증가시키거나 ‘판매수량’을 증가시키면 됩니다. 임대료, 인건비, 원재료비 등의 ‘비용’을 감소시켜도 이익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287-288)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 가격인상은 기분 나쁜 뉴스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제품가격인상은 기업의 실적과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환영해야 합니다. (290)
59. 박리다매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나요?
가격을 낮춰서 판매를 증가시키는 박리다매 전략은 매출증가에 큰 도움을 주는 전략입니다. 특히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박리다매 전략을 사용한다면 시장점유율은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시장점유율 증가는 장기적으로 매출, 이익,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294)
60. 비용감소도 주가를 오르게 하는 요소인가요?
판매가격과 판매수량이 일정하다면, 비용의 감소는 기업이익을 개선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면 매출액이 증가하지 않아도 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매출액은 변동이 큽니다. 변수가 많고 기업이 직접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예측도 쉽지 않습니다. 반면에 비용은 변동이 크지 않습니다. 제춤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재료 가격이 급등락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통제가 가능합니다. (295)
매출액 변동이 크지 않은 산업에서는 인건비와 마케팅비 증감여부가 기업이익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작용합니다. 비용감소가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298)
61. 체감경기가 안 좋은데 왜 주가는 상승하나요?
2000년이 특히 그렇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코스피 지수는 2월 2,200포인트에서 3월 19일 1,439포인트까지 –34.5% 급락세를 보였지만 3월19일을 저점으로 11월 말 2,600포인트까지 무려 +80%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299)
주식시장이 실물경기와 다소 괴리가 발생한 이유는 주식시장의3가지 속성 때문입니다. (300)
첫째, 유동성입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큰 충격에 빠지고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고 기업들의 파산 리스크가 커지자 중앙은행은 금리를 크게 인하했고, 정부는 대규모 부양책을 동원해 시중에 돈을 풀었습니다. 금리는 낮아졌고 돈이 급속도로 풀리자 돈의 가치는 급락했고, 그 반대편에 있는 부동산·금·주식 등 실물자산의 가치는 크게 증가했습니다.
둘째, 대형기업들의 시가총액 상승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체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입니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로 매출이 감소하고 심지어 파산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면 시장 지배력이 높은 대형 기업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의 아마존, 애플, 테슬라 를 비롯해 한국의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은 오히려 이릭도 증가했고 시가총액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상황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주가등락은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301)
셋째, 미래가치의 선반영입니다.
주식시장은 앞에서도 강조한 대로 미래를 선반영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아닌 미래를 반영하는 곳이 주식시장입니다. 코로나19 리스크는 해소될 것이고, 경제는 마침내 정상화될 것이라는 미래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습니다. (302)
62. 기업의 신규시설투자는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신규시설투자 공사는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투자자들은 누구라도 전자공시 홈페이지에서 신규시설투자 공시 내용을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규시설투자 공시에서의 핵심은 투자목적입니다.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 시설투자 공시를 하는 것인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10)
63. 5%룰을 활용하면 주가를 예측할 수 있나요?
5%룰은 <주식 대량보유 보고제도 5%룰>로, 투자자가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가지고 있거나 1% 이상의 지분 변동이 있으면, 5일 이내 금융위원회에 보고해야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만약 투자자가 적대적 M&A나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해 주식을 대량으로 샀을 경우 5% 룰에 따라 지분 변동 내용이 시장에 공개되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기존 지배 주주가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비가 가능합니다.
보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의결권 행사의 제한이나 처분명령 등의 행정적 조치와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보고기한은 5일이 원칙이나, 투자자의 주식 보유나 지분 변동 등의 목적이 기업의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 경우에는 보고기한을 다음 달 10일로 연장하거나 약식 보고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5%룰에 따라 지분공시를 하는 기업들‘은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경영권 참여가 아닌 단순투자 목적입니다. 그런 경우는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경영권 참여를 확실히 공시한 기어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경향이 있는 만큼 5%룰도 그 내용을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5%룰을 전자공시에서 검색하시려면 전자공시 홈페이지 상세검색에서 보고서명에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됩니다.
5%룰을 활용하면 주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투자목적을 경영권 참여하고 공시했을 경우, 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의해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15)
64. 대규모 수주를 확인하면 오르는 주식을 살 수 있나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과 비즈니스를 B2B라 합니다. B2B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들은 기본적으로 수주를 해서 이익을 창출합니다. 건설가는 공장이나 아파트 건설 수주를 받아야 공사를 해서 돈을 벌고 조선사는 배를 수준받아야 건조를 해서 돈을 법니다. B2B 기업들이 받는 수주가 바로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입니다.
전자공시에 보면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이라는 공시가 있습니다. 이런 공시가 뉴스에 뜨면 그 기업의 주가는 순간적으로 급등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은 매출액 대비 5% 이상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을 때 반드시 공시해야 합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은 매출액 10%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합니다. (317)
65. 고배당주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네이버 검색 창에 ‘배당수익률’이라고 치고 검색을 해보세요. 그려면 배당수익율이 높은 기업부터 순서대로 결과를 보여줍니다. (321)
배당주 투자시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과거 배당금입니다. 과거에도 높은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했는지를 먼저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올해 예상 순이익입니다. 순이익이 지난해보다는 증가해야 적어도 지난해보다 많은 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시기입니다. 고배당 기업은 적어도 10월까지 투자를 해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11~12월에 배당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가가 오르면 배당 매력이 떨어지는 만큼 11월이 오기 전에 미리 기업을 선정하고 매수를 해놓는 게 좋습니다.
넷째, 배당주에 투자했다면 언제까지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만일 국내증시 폐장이 12월 30일이라면 폐장일 이틀 전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324)
저금리 시대에 배당주 투자는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입니다. 명심할 4가지 사항을 체크하시고, 만약 주가가 너무 올라 배당수익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면 배당락 전에 매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25)
다음 (5)편에 계속 ...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77 (1) 1,2장 ▶ dailywisdom.tistory.com/18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77 (2) 3,4장 ▶ dailywisdom.tistory.com/19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77 (3) 5,6장 ▶ dailywisdom.tistory.com/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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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77 / #염승환 / #메이트북스 / 2021
1장 주린이가 가장 궁금해 하는 주식용어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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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TOP 2 IPO(기업공개)는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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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TOP 4 우선주와 보통주는 어떻게 다른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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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TOP 7 밸류체인(가치사슬)이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질문 TOP 8 시크리컬(경기민감주)이 무슨 뜻인가요?
질문 TOP 9 워런 버핏이 극찬했다는 버핏지수란 뭔가요?
2장 주린이가 가장 많이 물어보는 주식개념 9가지
질문 TOP 10 경기방어주는 어떤 뜻인가요?
질문 TOP 11 성장주에 투자하라는데 어떤 주식인가요?
질문 TOP 12 성장주 vs. 가치주, 어떻게 다른 건가요?
질문 TOP 13 유동성장세 vs. 실적장세, 차이점이 뭔가요?
질문 TOP 14 베어마켓 vs. 불마켓,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질문 TOP 15 스몰캡(중소형주)은 위험한 주식인 건가요?
질문 TOP 16 기저효과 vs. 역기저효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질문 TOP 17 선물(Futures)이 너무 어렵던데 어떤 거래인가요?
질문 TOP 18 옵션(Options)이 너무 어렵던데 무슨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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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TOP 23 3자배정 유상증자는 특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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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TOP 25 무상증자는 주가에 왜 호재인가요?
질문 TOP 26 기업의 투자는 왜 주가에 긍정적인가요?
질문 TOP 27 매매사실을 꼭 알려야 하는 투자자들이 따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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